★87번째 만남(080624)
지난 6/6 신명가족과 함께 함께 용문산 산행한 이후 6월엔 2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오늘은 승0(6/24)이와 현0(6/28)이 생일잔치를 해주는 날입니다. 파리바케트에서 케익을 고르는 순간부터 저는 긴장을 합니다.^^
오늘은 예쁘고 맛있게 보이는 딸리 생크림 케익으로 골랐습니다. 케익을 싣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차안에서)
신명 201동 방문을 여는 순간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마도 행사 연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노래연습이 끝나자 수0이가 달려와 파트너 오냐고 묻습니다. 현0이는 달려와서 어깨를 주물러줍니다. 승0이는 100점 받은 시험지를 보여주며 자랑을 하고...내일이 시험보는 날인가 봅니다. 잠시후 분위기는 시험준비 모드로 바뀌고 저는 태0이의 숙제를 봐주고 미0이는 숙제인 지, 시를 지은 것을 봐달라고 합니다. 미0이의 밝은 표정과 예쁜 글씨가 잘 어울렸습니다.^^
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태0이가 "허리 만지면 안되죠?" 합니다.^^ 아이들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즐겁습니다. 조금 후에 잘 어울리는 중학교 교복을 입은 원0이가 왔습니다. 잠시후 미0이의 사회로 조촐한 생일잔치가 이어졌고...
선물이 오가고 아이들의 노래가 이어지고 촛불을 끄고...승0아, 현0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는 딸기 생크림 케익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오후 9시를 향하자 우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끝.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