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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에 새로운 식구가 된 민0이(5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신명 201동으로 모였습니다. 함께 해 준 동료(남궁경태 차장/송기훈 차장/김정길 대리/정인애 대리/조재훈 차장/김상길 사원/서진호 사원)들이 고마웠습니다. 특히 송기훈 차장은 약 3년 만의 재방문이었고 서진호 사원은 새로이 활동하겠다고 하여 첫 방문이었습니다.
201동 식구였던 동0이가 오더니 송기훈 차장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서 그러는가 보다 했는데, 동0이가 파트너였던 이재원 차장과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제0이는 다가와서 깁스했던 손을 보여주면서 `다 나았다`고 합니다.
이0이는 다가오더니 파트너(김진환 차장) 오늘 오냐고 묻기에, 오늘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조금 실망한 눈치입니다. 파트너가 보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채0이를 불러서 안아주고는 새로운 파트너인 송기훈 차장에게로 가서 소개시켰습니다.
그리고 동태탕과 소시지 볶음, 호박 볶음, 계란찜, 김치 등으로 맛있는 저녁식사가 차려졌고 이어 수0이의 기도가 이어졌는데…수0이의 기도문에 우린 모두 자빠졌습니다.
“……지엠대우에서 오늘 오셨는데…작년엔 괜찮았는데 지금은 지엠대우가 가난해져서…...^^”
아이들도 회사가 어려워진 것을 알고 있나 봅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아이들까지 걱정을 하게 해서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혜0이는 반에서 1등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혜0이가 갑자기 번쩍 번쩍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저녁을 먹고 이어서 남궁경태 차장이 준비한 ‘도전 골든벨’이 진행되었는데 혜0이가 역시 학업성적과 상식문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1등을 했습니다. 남궁경태 차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진행하느라 수고하였습니다.
송기훈 차장은 파트너인 귀염둥이 채0이와 계속 놀이를 하고 있고, 채0이가 파트너와 처음 만나서인지 똘망 똘망하고 방글 방글한 표정입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 민0(5세)이의 생일파티가 이어졌습니다. 민0이 머리위에 쓴 꼬깔 모자 줄이 끊어져서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나누어 먹었고, 민0이 파트너인 김상길씨가 준비한 선물을 2개나 받아 든 민0이는 장난감 2개에 완전 몰입한 상태입니다.^^
저녁 8시가 되어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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