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님 오늘도 오셨다 가셨다고요....윤샘이 저의 압력에 마지못해(?) 초대를 했는데 선약이 있어서 못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초기에 글을 올리신 걸 보고 100번째 방문때는 책을 만들어 드린다고 했는데.. 이후 날로 늘어가는 글솜씨와 글의 양 때문에 저의 부담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반드시 100번째 방문시에는 책을 만들어서 드리겠습니다 꼭이요 ^ ^
많이 웃으신 차장님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명 201동 아이들과 개인적으로는 30번째 만남입니다. 3/25 오늘은 아이들과 인천대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한 날입니다. 12시까지 신명 201동에 모였습니다. 팀장께서 사가지고 온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를 차 안에서 나눠 먹으며 인천대공원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0이의 얼굴이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속으로 ‘또 말썽부렸구나’하고 생각했는데…아니나 다를까, 미운 일곱 살인지라 요즘 선생님들이 힘드신가 봅니다. ^^>“수0아, 아저씨 하고 지난 번에 약속했지.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인천대공원에 함께 간다고…” 수0이의 얼굴이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말 잘 듣는다고 약속해야 갈 수가 있어.” 수0이가 즉각 답합니다. “말 잘들을께요~” ^^ >>수0이, 원0이, 순0 그리고 철0를 제 차에 태우고 인천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차 안에서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으며 그러더군요. “아저씨 이거 맛있어요!”, “그러니, 그거 얼만줄 알어?”, “오천원요!”, “아니, 만원요!”^^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빌리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나들이 온 사람이 워낙 많아서 2인용 1대를 빌린 후, 한꺼번에 9대 가량을 추가로 빌리려고 하니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다시 아이들과 멤버들을 데리고 주차장으로 가서 돈을 좀 더 내고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모두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함께 즐긴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인지 신나게 달렸습니다. 저만의 묘기도 보여주면서…아이들과 시합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엔 인라인스케이트를 함께 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아이들은 50m 앞에서 출발하는)아이들과 시합을 해서 제가 모두 이겼습니다.^^ 신명 201동으로 돌아와서 준비해 간 상품을 진열해놓고 100% 당첨 행운권 추첨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것을 가져야 할 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고…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목 몇 판을 두고 오후 4시가 넘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얘들아, 3/30 이0이 생일 때 보자~”, “안녕히 가세요~”>>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