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날 초대를 받았지만 선약이있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쩝~축생싱니라고 쓴 건포도와 백설기의 만남이 웃음을 선사했군요 ㅎㅎㅎ떡집 아줌마의 재치... 기막히군요 웃음을 주는 떡집아줌마 ... ㅋㅋㅋ
아~ 책 제목은 "천사들과의 100번째 만남..." 또는 "천사들과의 계속되는 100번째 만남" 아니면 간단하게 "100번째 방문(만남)" 뭐 이정도 생각해 보고있습니다 나중에 출판할때 서로 의논하시기로 하죠? 아이들 또는 담당샘의 답글도 함께 실으면 좋겠는데 별로 없네요 앞으로는 답글 많이 올려주삼~ ^ ^ 그리고 수익금은 5:5로 하실꺼죠? ㅎㅎㅎ
차장님의 열정과 사랑... 감사합니다 많이 웃으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원장님 걱정이 크시겠어요. 책을 만들어 주실려면...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쪼끔 보탤게요.ㅋㅋㅋ)>>오늘은 얼마 전 3/19 결혼한 새신랑인 최성준 차장과 오늘 생일인 이0이 파트너인 김진환 차장과 함께 신명 201동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번 생일 때 철0의 모습을 보고 이번엔 케익 대신 우리의 떡인 백설기를 떡집에서 맞추어 가져갔습니다. >>수0이가 내복차림에 제일 먼저 달려나와 반깁니다. 아이들과 하는 식사시간이 즐겁습니다. 재잘 재잘 대는 아이들의 소리와 함께 밥과 반찬이 버무러져 몸 속에서 엔도르핀이 발생합니다. 식사 도중에 새 신랑이 그러더군요. “애들아, 나하고 김진환 아저씨 하고 누가 더 못생겼니? 내가 더 못생겼지?” 아이들이 웃으며 대답을 못하는데, 현0가 그래도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얘기하더군요.>“둘 다 못생겼어요…” ㅎㅎㅎ 우린 함께 웃었습니다. >>오늘 주인공인 이0이가 성악을 배우러 가서 오는 동안 식사 후에 아이들과 알까기, 장기, 묵찌빠를 하였습니다.새 신랑은 바뻐서 신혼여행지에서 사 온 아이들 귀중한 선물을 내놓고 7시에 먼저 일어나고…묵찌빠는 오늘 수0가 5연승을 하였습니다.>>“순0야, 수0아! 오늘 이0이 언니 생일인데 생일 축하 카드 안쓰니?”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얼른 방에 가서 종이하고 연필을 가져옵니다. 열심히 적은 다음 제게 읽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이0이가 와서 201동만의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사회 좀 봐주실래요?” 갑작스런 사회 요청에 얼떨결에 사회를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일 떡으로 맞춘 백설기 위에 건포도로 ‘축 생일’이라고 글씨를 만들기로 떡집 주인 아줌마하고 찰떡같이 약속을 했는데, 박스를 뜯는 순간 기절할 뻔 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축 생신’ ^^ >>덕분에 우리는 한 참을 웃었습니다. ‘아줌마 미워!’>>이어진 생일 선물과 생일 카드 낭독(순0하고 수0이가 읽었습니다.) 그리고 현란한 댄스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순0, 수0이의 귀여운 춤, 미0이의 깜찍한 춤, 현0/원0/수0의 우아한 춤…그리고 이0이의 첨 보는 현란한 춤까지 모두들 박수를 치며 좋아했고, 이어 저의 비장의 무기인 노라조 춤과 콤파스 춤 그리고 맷돌 춤을 보여줬더니 모두 자지러지더군요. ^^ >>아이들과 함께 노라조의 해피송을 틀고 노라조 춤을 추었습니다.>그리고 이건 밝히기 싫은데…제 파트너인 원0이가 오목을 두자고 해서…2연승 하다가 2연패 했습니다. 마지막 한 판,…제가 졌습니다. 제가 불쌍해 보이는지 원0이가 “한 판 더 하실래요?” 그래서 얼른 바둑 알을 두었습니다. 밀고 밀리는 대접전 끝에…제가 또 졌습니다. 의기양양해보이는 원0의 모습…졌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시간이 9시를 넘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애들아, 떡이 좋으니, 케익이 좋으니?” 수0와 철0가 강력하게 떡을 원했지만 아이들은 케익이 좋은가 봅니다. 현0는 초콜렛 케익 말고 생크림 케익을 먹고 싶은가 봅니다. 참조해야겠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신명 윤선생님의 감사 문자메세지를 받고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