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번째 만남(070623)을 축하합니다.안녕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많이 웃으라고 해서...) ㅎㅎ
저도 덕분에 맛있는 삼겹살 많이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수 없는 처지라 때로는 이창섭 차장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마 저보다 더 많이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
집에 왔더니 큰 녀석 입이 한주먹이나 나왔더군요 그 녀석 고기라면 환장하는데 자기 안데리고 갔다고... ㅋㅋ 다음에는 함께 초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늘 변함없이 사랑과 관심, 물질적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기로 한 날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온다는 비는 안오고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속으로 ‘구라청^^’ 이라 말하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신명 가는 길에 부천축협 단골집에서 맛있는 삼겹살(오겹살^^)을 듬뿍 사가지고 갔습니다. 최성준 차장은 조금 늦어서 미안하다고, 아이들 키만한 큰 수박 1통을 들고 오는 것을 본 아이들이 배꼽잡고 웃습니다.^^>>다른 동도 마찬가지겠지만 신명 201동은 언제나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반겨주고, 팀장께서 음식점에서 빌려 온 돌판 2개를 휴대용 가스렌지 위에 올리니 아이들이 하나 둘, 그 주위로 몰려듭니다. 삼겹살이 돌판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0경이가 이미 한 곳을 차지하고 앉아서 고기를 뒤집고 있고, 나머지 한 곳은 0림/0미/0란이가 교대로 해보더니 나중엔 0슬이가 주저 앉았습니다. 아이들도 해본다는 거 잠깐씩 해보게 하고 기름이 튀어 다칠까 봐 옆에서 구경하게 하였습니다. 원장님도 오시고 사무실 직원들도 오셔서 함께 고기를 드셨습니다. >>윤샘께서 준비한 쌈 종류와 기타 반찬들과 아우러져 고기가 더욱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기 무섭게 팔려나갔습니다.^^ 돌판에 고기를 구워서인지 아이들이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0빈아 고기 맛이 어때?”하고 제가 물었더니, 0빈이가 돌아보며 손가락으로 ‘짱’이라는 표시를 하며 웃습니다. 0용이는 제 옆에 와서 “고기 주세요.”하며 계속 졸라대는데, 제가 “가서 기다렸다가 함께 먹어야지” 하며 일부러 안 주었더니 아이가 삐친 것 같았습니다. 입이 한 주먹만큼 나왔더군요. ^^ >>고기뿐 아니라 김미옥 선생님께서 골뱅이 무침을 큰 냉면 그릇에 가져다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근데 제가 고기를 구워 나르는 사이에 남아 있는게 없어서 전 국물에 밥만 비벼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더군요. 옆에 있던 0수가 저를 따라 밥을 비벼서 먹더니 맛있다는 표정을 합니다. >>고기도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 겸해서 아이들과 축구를 하기로 하고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편을 나누어 시합을 했는데 0준이와 0수가 1골 씩을 넣어 1:1로 비겼습니다. >>날씨가 더웠었는데 윤샘께서 아이스바와 바나나, 참외를 내주셔서 맛있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참, 그리고 아이들이 정성껏 퍼즐로 만든 액자를 결혼기념 선물로 최성준 차장에게 윤샘께서 전달했는데…최차장 입꼬리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 >“얘들아, 다음주 수요일 0용이 생일 때 올건데 그 때 보자."오후 3시가 넘어 집으로 향했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