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째 만남(071123) 부천에서 코칭 스킬 교육진행을 마치고 정리하고 신명 전체 생일 잔치에 가야 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윤샘의 전화를 받고 부랴 부랴 정리하고 나선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어서였습니다. 비는 왜 그렇게 퍼붓고 있는지 앞이 잘 보이지를 않고…아무래도 6시30분까지는 힘들다 싶어, 천천히 안전하게 차를 몰았습니다. 오후 7시 되어서야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아이들은 막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원장님, 사무국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앞에 놓여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강사와 부천 직훈에서 저녁을 먹고 와서 도저히… 그래도 숟가락을 들고 조리사님이 주신 갈비탕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리사님이 앞에 놓아주신 골뱅이와 잡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배가…^^ 항상 챙겨주시는 조리사님, 감사합니다. 자리가 부족하여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윤샘의 배려로 00이가 같이 식사를 해주었습니다. 00이도 00이도 00이도 00이도 00이도, 00도 00이도 00이도 00이도 00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00이가 저에게 묻습니다. “아저씨 놀다가시면 안돼요? 또 일찍 가세요?” 지난 번 10월 생일잔치때 일찍 가다 보니 이런 질문이 나온 것 같습니다. “00아, 오늘은 놀다 갈꺼야~” 00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부터 00이는 여러 가지 퀴즈를 내는데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00이와 00이에게 퀴즈를 냈습니다. 00이가 묵찌빠를 하자고 하는데 00이가 달려들어 같이 하자고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아이들은 팔씨름도 하고 00이와 00이 남매가 팔씨름을 하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00와 00이 00이 그리고 00는 만화영화를 보느라 시선 고정입니다.^^ 미0이와 팔씨름 했는데 힘이 보통이 아닙니다. 물론 0미가 제일 쎕니다. 0미는 키가 160cm 가 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누다가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8시가 넘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비는 그쳤고 날씨는 시원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