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것도 만남으로 쳐주는 겁니다~^^)
7/1(토) 41번째 만남은 만남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 회사 사내운동장에서 축구 시합을 한 후, 옷이 엉망인지라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신명으로 향했습니다. 신발도 못 벗고(씻지 못해 좀 지저분해서) 현관에 서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저를 반가이 맞아주었습니다. 박샘도 점심식사를 하던 그릇을 든 채로 반가워 해주셨습니다.
0찬이가 새로 와서 아마도 0찬이만 문구 셋트와 미니카가 없을 것 같아 권희진씨가 챙겨준 물건을 0찬이에게 전해주었습니다. 0찬이의 입이 큼지막하게 벌어졌습니다. 격한 운동으로 온 몸이 쑤셨는데 아이들을 보니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아마 10분도 채 안걸렸습니다. ㅎㅎㅎ
“얘들아, 진짜로 이제 7/14에 봐야겠다. 잘있어~”, “안녕히 가세요~”